▲ 사진=바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화제인 배수지가 패션 매거진 '바자' 7월호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24일 오전 패션매거진 '바자' 측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의 방영을 앞둔 배수지의 화보를 공개했다.

'대자연과 만난 젯셋 홀리데이 룩'이란 콘셉트로 하와이에서 촬영이 이뤄진 화보 속 배수지는 햇살이 반짝이는 바다에서 빼어난 각선미와 고혹적인 매력을 함께 발산했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오는 7월 6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자신이 맡은 노을 역을 소개했다.

그는 '노을' 역을 맡게 된 계기로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였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된다.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가는 것 같다.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 PD(배수지 분)와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 분)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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