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 출연한 철학자 강신주의 돌직구 화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철학박사 강신주가 출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이를 상담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강신주는 ‘힐링캠프’ FD로 활약했던 배우지망생 김성수(28)씨가 “주변 배우들이 꿈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꿈을 키울 수 없게 됐다”는 고민에 대해 “취업하는 건 꿈이 아니며 현실을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꿈이 있는가 하면 진짜 꿈은 실천을 강요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제동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솔로라서 행복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강신주는 “그건 자기관념을 조작하는 일”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강신주 박사는 올해 48세로 연세대 화학공학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를 취득했다.

‘힐링캠프 강신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강신주, 감동 받았다”, "힐링캠프 강신주, 멋있네요", "힐링캠프 강신주, 김제동 표정 캡쳐하고싶다", "힐링캠프 강신주, 어제 방송 넘 재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