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중국 북동지방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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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기상 봄을 맞는 입춘(立春)이지만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16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 |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10도, 수원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8도, 청주 영하 9도, 대전 영하 10도, 세종 영하 12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4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 제주 0도, 울릉도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4도, 울릉도 영하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 동해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매우 춥겠다"며 "수도관 동파를 포함한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