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새마음포럼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과 관련 "특권과 갑질을 행사한 서영교 의원은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마음포럼은 이날 더민주 서영교이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갖가지 특권을 누렸다며 "특권에 대한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은 친동생을 5급 비서관에, 친딸을 인턴으로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딸은 인턴 경력을 이용해 로스쿨에 합격해 특혜 입학 논란을 낳았다"며 "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판검사와의 회식에 변호사인 남편을 소개시켰는데 이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처사이며, 앞서 가족들을 채용한 것으로 봤을 때 순수한 의도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새마음포럼은 "국회의원 보좌진들에게 지급되는 봉급은 국민의 혈세"라며 "딸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인턴 월급을 자신의 후원금으로 착복한 것은 납세자에 대한 기만이자 배임죄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영교 의원은 딸 뿐만이 아니라 보좌관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갑질을 행사했다"며 "서 의원을 모르는 일이고 보좌관들이 자진해서 후원금을 냈다고는 하나 선의로만 볼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영교 의원의 특권과 갑질 논란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정무적 판단에 의해 공천한 의혹이 제기 되었다"며 "더민주 지도부도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새마음포럼 회원 일동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사퇴 및 탈당 조치와 함께 당 지도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땅에 떨어진 더민주의 도덕성을 회복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새마을포럼 성명서 전문이다.)

새마음포럼 회원일동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대한 특권에 대한 논란은 국회의원으로서 도덕적 해이를 가져오는 비리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음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국 시민단체인 새마음포럼은 서영교 의원 사퇴촉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스펙을 쌓아도 청년들은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혈실 속에 “헬조선”이란 말이 청년들에게 유행하고 있다. 서영교 의원은 친 동생을 5급 비서관에 채용하고 딸은 인턴으로 채용해 그 경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했다는 의혹이 있다.

서영교 의원은 사시존치 폐지를 앞장서서 주도했던 장본인이다. 수많은 청년들이 사시를 위해 인생을 투자하며 공부했지만, 서 의원 딸은 너무나도 손쉽게 로스쿨에 입학했다. 금수저 집안이니 로스쿨 학비 걱정 없이 무난히 졸업하여 사회의 고위직인 법조계로 경력을 쌓았다.

국정감사 기간 판검사와의 회식에 변호사인 남편을 불러 소개시킨 것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사였을 뿐만 아니라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위였다. 선의로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가족 채용 등 각종 특권을 행사한 서 의원이 순수한 마음에 남편을 동석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 의원은 특권 행사뿐만 아니라 보좌진에 대한 갑질 행사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보좌관의 월급으로 후원금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인턴으로 근무한 딸의 월급도 정치후원금으로 받았다. 이것은 배임행위나 다를 바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정무적 판단에 의해 서영교 의원에게 공천을 주었다는 의혹도 제기 되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제1 야당은 국민을 기만했을 뿐만 아니라 도덕성은 땅에 떨어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도덕성을 회복하는 길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사퇴 및 탈당 조치와 함께 당 지도부의 진정성있는 사과 밖에 없다. 새마음포럼 회원 일동은 특권 및 갑질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더블어민주당은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다.

2016년 6월27일
새마음포럼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