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 프로선수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개그맨출신파이터 이승윤과 송가연을 극찬했다.
 
 윤형빈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 짐(GYM)에서 가진 ‘로드FC  윤형빈 데뷔전 미디어데이’에서 여성 파이터 송가연 선수에 대해 “만약 송가연 선수의 실력에 의심을 품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직접 스파링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급이 낮고 여자인데도 실제로 시합을 하면  내가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랄데 없는 국내 최고의 여성파이터가 아닌가 싶다”고 상찬했다.
 
   
▲ 여성파이터 송가연 사진출처=송가연 페이스북
 
 이번 행사는 오는 9일(일) 서울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4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프로선수로 정식 데뷔하는 윤형빈의 각오와 준비상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형빈은 이날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본선수 타카야 츠쿠다를 맞아 스페셜 메인이벤트를 벌인다. 이 자리에는 전담코치로 함께 뛴 서두원 선수와 스파링 파트너 송가연 선수도 격려차 참석했다.
 
 윤형빈은 앞서 종합격투기 시합을 준비하던 중 지난달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보다 먼저 개그맨에서 파이터로 변신한 이승윤 선수에 대한 애정과 존경어린 칭찬의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이승윤이 시함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윤형빈 트위터
 
 윤형빈은 트위터에 “요즘 시합 준비하면 할수록 이승윤 형 참 대단한 결심이고 대단한 경기였으며 대단한 남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형 멋져요”라는 글과 함께 이승윤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