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근 증가하는 테러 위협에 경찰청이 대테러위기관리실 신설을 추진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대테러위기관리실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현재 테러 대응은 총리실 대테러센터가 관할하고 있지만 경찰청은 실제 현장에서 테러에 대응하는 중요 축이 경찰이라는 점과 이와 같은 조직의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청은 현재 이를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한편 지난해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인도네시아인이 국내에서 검거되고 테러단체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한국인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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