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국 오늘 날씨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더위를 씻어줄 장맛비가 요원해지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남도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지만 비 소식은 없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광주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한편 마른 장마가 지속되면서 더위가 가시질 않는 가운데 이번 주말날씨부터 비소식이 예정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금요일부터 5일 화요일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끼고 흐린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 사이 내리는 강수량은 평년(5~20mm)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