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 협력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SDS가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한다.

삼성SDS는 SAP와 기업용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좌측부터) 삼성SDS의 한인철 전무, 유홍준 전무, 유연호 부사장, 정유성 대표이사, SAP의 베른트 로이커트(Bernd Leukert) 경영임원, 탄야 루커트(Tanja Ruckert) IoT 담당임원, 형원준 사장, 지기성 본부장, 미샤엘 티메(Michael Thieme) 고객 담당임원./삼성SDS


이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아태지역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SAP 솔루션을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사는 낮은 투자 비용으로 재무·영업·구매 등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인 베른트 로이커트(Bernd Leukert)는 "기업용 클라우드는 SAP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 삼성SDS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가 탄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SAP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및 아태지역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SAP와 그룹내·외 기업용 업무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오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