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수서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연말 개통될 SRT수서역 주변과 인근 38만6000㎡로 지구 전체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지구는 민간사업자가 수서역과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할 '고속철도환승센터' 9만8000㎡와 '업무·유통구역', '공공주택구역' 등 3개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주택구역에는 청년층이 주 입주대상인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1900여 가구와 10년임대주택 등 총 2800여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서역세권은 서울 동남권 핵심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자체·전문가·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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