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KCC스위첸'이 특별청약에서 신혼부부 등이 외면,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특별공급 55가구 모집에 4명만이 당첨되면서 소진율이 7%에 그쳤다.

   
▲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55가구 모집에 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자료참조=아파트투유

전용면적별로는 79㎡형이 13가구 모집에 2명의 당첨자 발생으로 15%의 소진율을 기록하는 데 이어  84㎡A형은 36가구 모집에 소진율이 6%에 그쳤다.84㎡B형은 청약자가 전무했다.

특별공급 미달분 51가구분은 일반분양으로 이월, 30일 1순위 일반청약분이 모두 184가구로 늘어났다.

이 단지는 총 188가구의 소규모 단지로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평당 1312만원이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성복동에서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전용 84㎡ 기준 평당 분양가는 1327만~1560만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KCC스위첸의 가격경쟁력이 돋보인다. 

분양일정은 30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7일이며 12~14일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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