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발탁된 민경욱(51) 전 KBS 앵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민 신임 대변인은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9' 을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진행했다.

1991년 KBS에 입사해 보도국 정치부, 기동취재부, 사회부 등을 거쳐 KBS 2TV '7시뉴스'와 '뉴스8' 앵커를 맡았다. 

   
▲ 민경욱/뉴시스

또 라디오와 TV 에서 시사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1라디오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열린토론' 진행을 맡은 것을 계기로 트위터 팔로워가 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4년부터 3년간 워싱턴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정치부 데스크 등을 맡아 국제ㆍ정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