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5국민과의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공식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민경욱 신임 청와대 대변인/뉴시스
 
민 대변인은 설 연휴 전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제 의식 뒤에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수락 이유를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민경욱 전 KBS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민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