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 경남, 부산, 전남의 수출 감소폭이 크다고 이 장관은 말했다.

이번 발표로 조선업체, 사내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 7800여 개 업체 및 근로자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3사는 1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형사 경영상황이 중소 조선사들보다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단축 등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2차로 대형 4사 지원대상에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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