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임명된 민경욱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줄곧 한국방송공사(KBS)에서 근무하면서 최근까지 9시 뉴스의 앵커를 맡았던 언론인이다.

인천 출신으로 송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1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기동취재부 등을 거쳤다.
 
   
▲ 민경욱 청와대 신임 대변인/뉴시스
 
특히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특별취재반으로 현장에서 5시간 연속 생방송을 이끌기도 했다.
 
KBS 2TV 메인뉴스인 '뉴스7', '뉴스8'을 진행했으며 KBS 1라디오의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KBS 1라디오 'KBS 열린토론' 등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뉴스9'의 주중 진행을 맡아왔다. 3년간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파견된 경력도 있다.
 
'뉴스9' 진행을 그만둔 뒤에는 대변인직을 맡기 전까지 보도국 문화부장으로 재직해왔다. 트위터에 '아마추어 마술사(Amateur Magician)'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마술 실력을 지닌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963년 인천 송도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석사 KBS 공채 18기 기자 KBS 2TV 뉴스타임 앵커 KBS 워싱턴 특파원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자 KBS 1TV 뉴스9 앵커 KBS 보도국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