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3일 늦어진 것이다.
 
이산가족 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상봉단 숙소는 금강산 외금강 호텔로 정해졌다.
 
정부는 이산상봉 닷새 전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하고 7일부터 시설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