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전국의 날씨도 변덕을 보이고 있다. 비를 머금은 서울의 오늘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다.

대구는 오늘 낮 기온이32.5도까지 오르면 무더운 날씨를 보였고 특히 구미·안동 31도, 경주는 33.5도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부산 울산 경남남도는 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다.

   
▲ 대구는 오늘 낮 기온이32.5도까지 오르면 무더운 날씨를 보였고 특히 구미·안동 31도, 경주는 33.5도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서울은 오늘 밤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다. 부산을 비롯한 영서지방과 남부지역은 퇴근길 또는 밤늦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경남내륙 일부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0일 17시부터 24시까지)은 경남 내륙 5~20mm.

내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뿌리겠다. 예상 강수량(1일 00시부터 2일 24시까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30~80mm.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주말께 다시 남하하겠다. 중부 일부지역에는 모레까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채 시간당 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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