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폭스바겐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밤 사이 집 앞에 주차한 폭스바겐 차량이 땅 속으로 사라진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 사진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사는 조이 스미스(여·19)의 폭스바겐 자가용이 집 앞에 생긴 깊이 10m의 싱크홀 속으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싱크홀이란 지하에 있는 암석이 녹거나, 지하에 있는 동굴이 무너지며 지표면에서 지하 깊은 곳까지 구멍이 뚫리는 현상이다. 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나 지하수 개발이 활발한 중국 등에서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스미스의 집 앞에 생긴 싱크홀은 이와 달리 지난 12월과 1월 사이 버킹엄셔의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데일리 메일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