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도 노출로 시작했다. 내 엉덩이에서부터 카메라가 줌아웃...”

 '아줌마 역할 전문배우' 라미란의 거침없는 입담이 화제다.
 
배우 라미란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호방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거지·내시·몸종 그리고 변태특집이었다. 주제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 라미란은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과 함께 출연했다.
 
   
▲ 배우 라미란/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미란은 첫 출연하는 예능프로였지만 주눅들지 않고 아줌마다운거친 입담과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붕괴시켰다.
 
라미란은 자신의 데뷔를 소개하면서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도 노출로 시작했다면서 목욕탕 장면이 있는데 내 엉덩이에서부터 카메라가 줌아웃 했다. 첫 데뷔작 첫 장면이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라미란은 또 "극 중에서 탈북여성으로 나왔는데, 영하 22도 방상시장 길에서 영화를 찍었다""당시 '공사'를 안 하고 찍었다"고 밝혔다. 라미란이 언급한 공사는 노출신 촬영에 앞서 민감한 신체 일부를 가리는 것을 뜻하는 영화계 은어다.
 
라미란은 한 번은 오랜만에 필름이 끊긴 날이라고 운을 뗀 후 내가 차를 타고 가다 너무 덥다면서 바람을 쐬겠다고 차문을 연 뒤 구토를 했다. 그때 매니저가 여자였는데 다음날 매니저가 그만뒀다. 알고 봤더니 내가 구토를 한 상태로 뽀뽀까지 했었다고 자신의 주사를 거리낌없이 폭로했다.
 
라미란은 이날 발송에서 노래 물들어를 불러 범상치 않은 노래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출연 라미란의 입담이 장난아니네” “라미란 연기 정말 맛깔나게 한다” “명품배우 인정” “김기방, 라미란 입담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