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 33세 연하 몽골 아내와 결별?... "딸 치료 끝나서 돌아간 것"
2014-02-06 04:22:2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배우 유퉁(58)이 33살 연하 몽골 아내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퉁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유퉁은 5일 OBS 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몽골 인터넷 여론이 우리 둘의 '나이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 등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 애기 엄마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네 나라에서 편하게 애 키우면서 살거라, 난 앞으로 혼자 살란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애 수술 다 시켰고, 손도 신경 다 살려가지고 재활 치료까지 다 마쳐서 깔끔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유퉁은 몽골인 아내인 뭉크자르갈(25)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유퉁으로서는 일곱 번째 결혼을 앞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경남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유퉁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
하지만 유퉁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내와 결별했다니 사실이 아니다”며 “딸 미미의 손 수술이 잘 끝났고 아내도 비자도 만료돼 딸과 함께 몽골로 돌아갔다”고 결별을 부인했다. 그는 “몽골에서 태어나 자란 딸은 당연히 아내가 돌보는 게 맞다”며 “한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몽골을 오가며 딸과 아내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