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덜덜 떨면 소녀시대 윤아 같은 몸매 될까?
15분 추위 노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는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가량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소되는 열량은 1시간 운동한 것에 상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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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윤아/뉴시스 |
폴 리 박사는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과 FGF21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을 대상한 ‘15분 추위 노출’ 실험에서도 1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자 몸을 떨던 지원자들은 근육에서 이리신을 방출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갈색지방에서는 FGF21도 방출돼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전문지 ‘셀 대사’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15분 추위 노출 실험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15분 추위 노출법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좋겠네” “15분 추위 노출법으로 다이어트하다가 감기 무조건 걸린다” “15분 추위 노출법, 하기 쉬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