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빗길에 넘어져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빗길에 화물차가 넘어져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왼쪽으로 넘어진 4.5t 화물차(운전자 김모·58)를 뒤따르던 1t 화물차(운전자 박모·48·여)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박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5t 화물차에 실린 자동차 부품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사고구간이 2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빗길에 김씨의 화물차가 무게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잇따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