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접수할t 수 있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5(현지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가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금메달 수로는 러시아 네덜란드와 공동 5, 종합메달수에서는 6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 WSJ 소치 동계올림픽 각국 금메달수 예상/뉴시스
 
WSJ가 이날 전문가 진단을 통해 주요 종목의 우승후보와 각국의 예상 매달수를 집계한 특집기사를 내보냈디. 올림픽은 공식적인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금메달수를 따지는 반면 미국은 전통적으로 총메달수로 순위를 매겨왔다.
 
북구의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금메달 13개로 예상됐으나 총 메달이 33개로 미국(32)을 한 개차로 제칠 것으로 예측됐다. WSJ는 노르웨이가 인구수에서 65배나 많은 미국과 치열한 1위를 다투고 캐나다(총메달30 9)와 독일(총메달27 10)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위 그룹은 한국과 주최국 러시아, 네덜란드가 금메달이 6개로 같지만 총메달수에서 러시아가 27개이고 한국은 16, 네덜란드는 12개 순이었다. 5개인 오스트리아는 총메달 20개로 한국을 추월한다. 결국 한국은 금메달은 공동 5위지만 은과 동에서 러시아에 뒤져 6위가 되고, 총메달수의 미국식 집계로는 단독 7위이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단연 1위다. 일본이 금 3(총메달 10), 중국이 금 2(총메달 8)로 각각 12, 13위에 랭크됐다. 남반구에선 호주가 유일한게 금 2(총메달 4)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88개국 29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개이상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 나라는 총 24개국이다. 이중 아시아 3국과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20개국이 유럽권으로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유럽의 잔치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