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 사진/미네소타 홈페이지 캡처.

미네소타 구단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를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지 약 3개월 만이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놀라운 활약으로 한국프로야구(KBO) 4년 연속 홈런왕의 위용을 한껏 떨쳤다.

그러나 5월 중반부터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박병호는 6월 극심한 부진 끝에 타율이 0.191(215타수 41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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