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발라드신동' '음원강자'로 유명한 가수 백예린이 KBS에서 방송 중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2일 밤 12시 20분부터 방영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모든 게스트가 여성으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여름이면 돌아오는 씨스타, 백예린, 인디씬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수란이 출연했다.

   
▲ 백예린 'bye bye my blue' 쟈켓사진


이 중에서 두 번째로 출연한 백예린은 수줍은 듯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년 11월 발매돼 음원차트에서 긴 시간동안 사랑 받았던 '우주를 건너'로 첫인사를 건넨 백예린은 지난달 20일 발매된 새 음악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도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997년생으로 이제 갓 스무살이 된 백예린은 MC 유희열과의 대화에서는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에 내 얼굴이 비치는 게 어색하다"고 고백하면서도 크리셋 미셸의 '라이크 어 드림(Like a dream)' 시아의 '샹들리에(chandelier)' 같은 노래를 부를 때는 가사에 맞는 연기까지 선보이면서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백예린을 소개하면서 "노래를 맛있게 부른다"고 평한 유희열은 이런 백예린의 모습을 경이롭다는 듯 바라보기도 했다. 한편 백예린은 과거 '스타킹' '여유만만' 등의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발라드 신동' 등의 별명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흑역사'라며 부끄러워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예린이 지난달 20일 발매한 'bye bye my blue'는 알앤비 그룹 치즈(Cheeze)의 구름과 백예린이 함께 만든 노래로 현재까지 멜론 음원차트 20위권 안에 안착해 있을 정도로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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