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남녀 3명 중 1명은 복부비만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지부를 통해 지역주민 6,497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과체중 26.4%(1,718), 비만이 31.8%(2,063)으로 조사됐다.
 
허리둘레는 29.6%(1,929)가 복부비만을 보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복부비만율이 높아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33.2%, 여성이 27.3%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 급격한 복부비만율의 증가를 보였다.
 
복부는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비만 판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