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테마주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57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7.3% 오른 9410원을 기록 중이다. 다른 반 총장의 테마주인 씨씨에스, 성문전자, 쌍방울, 광림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2,542명(무선 8: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경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오른 23.4%로 2주 연속 상승,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처음으로 오차범위(±1.9%p) 밖으로 벌리며 5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30대, 중도층에서 주로 올랐다.

대표직을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3%p 반등한 12.8%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10%대 초중반으로 올라서며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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