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6일 설 특별사면과 관련해 정치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가 포함됐다는 의혹에 대해 "고려 대상도, 계획에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대 정부 질문에서 "이번 사면은 순수한 서민 생계형 사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 등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정치인이 포함됐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이고, 해당 사에서도 명백한 오보라고 정정 보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일간지는 새누리당 이재균 전 의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정부로부터 큰 설 선물을 받았다'고 적시한 것을 거론하면서 정치인이 설 특별사면에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