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달 30일 여수 웅천지구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주말 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마리나항만 개발 호재와 웅천지구 내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현장./사진=한화건설 제공

여수 내 보기 드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점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여수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는 분석이다. 

전용 84㎡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7700만원으로 웅천지구 내 2013년에 입주한 웅천지웰 2차 전용 84㎡가 지난 6월 3억1200만원에 실거래됐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타입과 84㎡C타입, 100A㎡타입 110㎡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타입 등 총 다섯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서울,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문의를 주고 있어 청약까지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1781세대)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19~21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 청약 예치금은 100만원이며 단지별 1개씩 청약이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일 시작되며 11일 정당계약을 받는다. 

이후 12일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가능하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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