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회계층 공작국'…통일전선부 산하 11년만의 조직 신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중국 공산당이 비공산당 정파 및 인사와의 교류를 총괄하는 기구인 중앙통일전선부에 유학생과 뉴미디어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직이 신설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중국 통일전선부는 최근 '신사회계층공작국'으로 이름 붙여진 제8국을 신설하고 중국인 유학생 출신, 뉴미디어 대표인사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고 반관영 인터넷매체 펑파이가 보도했다.

이는 비공산 세력과의 연합 전선을 형성, 우군으로 끌어들이는 혁명전술 총괄기관인 통일전선부가 11년 만에 새로운 국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중국에서 신사회계층이란 민영 및 외자기업 경영진, 중개기관과 사회단체 종사자, 프리랜서, 뉴미디어 종사자 등 4종의 신진인사들을 의미한다.

그동안에도 통일전선부는 이들 신진세력을 중점적인 공작대상으로 삼아왔으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 주문에 따라 이들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국 조직을 신설하기에 이르렀다.

시 주석은 지난 5월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통일전선공작회의에서 유학생 출신들과 뉴미디어 대표인사, 비공유제 경제인 중에서도 젊은 세대에 대한 공작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방과 군사, 복지·의료·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터넷 등 신종 업태가 출현하면서 통일전선 업무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신사회계층이 유동성과 분산성이 큰 여론주도층으로 사상관점이 다양한 만큼 통일전선부의 새로운 조직이 기존 공작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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