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주요 중앙은행의 발권·금융결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7일 '국제화폐 컨퍼런스'를 연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권·금융결제의 합리적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일본·호주·인도·캐나다 중앙은행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폐수급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요국의 발권정책 운용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경제환경과 화폐수요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이 화폐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도 있다.

 '최근 화폐 수요의 변화 및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