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물산의 주가가 건설 부문의 사상 첫 장기 휴직제도 시행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02% 오른 1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은 지난 1일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프레쉬 휴직제도 시행 안내'를 공고했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리프레쉬 휴직제도'는 현재 근무 중인 입사 4년 차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쉬는 동안 기본급이 제공된다. 학자금과 의료비 지원 등 기본적인 복리 후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신 명절상여금 등은 지급되지 않는다.

삼성물산이 전사적인 차원에서 휴직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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