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한 가운데 위치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중랑천이 범람하고 동부간선도로의 일부 구간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오늘 이 시각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현재 괌 서남서쪽 약 3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어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마에 이은 태풍 네파탁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오늘은 비구름을 머금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호우경보, 경기남부에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은 시간 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내일의 날씨(일기예보)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호우경보, 경기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 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6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대기불안정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일 05시부터 6일 24시까지) 부산·울산·경상남도 10~40mm.

내일(6일)날씨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모레(7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부산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위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강도와 북상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따라서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도 매우 커 기상특보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호우경보는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특별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인제군평지,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부천시) 등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인천광역시(옹진군, 강화군), 충청남도(당진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양군산간, 양양군평지, 속초시평지),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시흥시, 과천시) 등이다.

오늘 오후 호우 예비특보는 경기도(여주시, 안성시, 이천시), 밤에는 강원도(평창군산간, 홍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등이다.

내일 아침 아침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은 충청북도(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충청남도(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