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재수전문학원에서 이달 중순 개강하는 재수 정규반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6일 종로학원 측에 따르면 재수 선행반 수강 등록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 이달 개강하는 재수 정규반 역시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정시 비중 확대, ··한의대 정원 증가, 수시 논술전형 인원 유지, 영어 A/B형 폐지 등 2015학년도 입시변화로 인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현재 재수 정규반 외에 수능 만점에 도전하는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만점챌린지 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표준점수 합산 시 본원(서울 중구 중림동)402, 강남종로는 398점 이상이면 수강료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표준점수 합산이 395점 이상이면 수강료의 100%, 390점 이상운 수강료 50%를 면제한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외 특별반 배정, 약점 극복을 위한 멘토학습 등 수능 만점을 위한 특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수능 전국 수석에게는 대학 입학금과 4년 등록금을, 전과목 만점자에게는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