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아건설의 '세종 파밀리에 4차'는 추정 경쟁률이 70 대 1을 넘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미디어펜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신동아건설(대표=이인찬)의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가 세종시 아파트청약 신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본보가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를 대상으로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평균 70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금강 조망이 가능한 인기 주택형과 복층과 펜트형은 청약자들이 쇄도하면서 100 대 1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신동아파밀리에4차’가 예고하는 청약신기록은 △세종시 청약자격 완화 △최적의 입지 △일반 분양분  희소성 △인기만점 중소형 등 우호적 환경에 따른다.

세종 3-2생활권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체 역대 최고 경쟁률이 점쳐지는 배경이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재 3-2생활권 내 분양한 단지들은 '이지더원' '제일풍경채' '대방노블랜드' 등이다. 모든 브랜드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이어 완판을 거듭했다.

▲한정물량에 희소성 ‘인기몰이’…역대 최고경쟁률 예상

   
▲ 신동아건설의 세종파밀리에 4차가 세종시 청약역사를 새로 쓸 기세다./아파트투유자료
신동아건설이 분양 중인 M2블록에 인접, 지난해 12월 분양한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는 전용면적 99~145㎡ 중대형임에도 불구,  1순위 청약 1만5229명이 몰리면서 평균 4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인 신동아파밀리에4차는 세종시 청약문턱이 낮아진만큼 역대 최고경쟁률에 도전한다.

세종시 역대 최고경쟁률은 지난해 8월 2-1생활권 P3블록에서 분양한 '더 하이스트'로 평균 58.66 대 1이었다.

세종시 강남의 핵심 노른자위에 자리한  M2블록은 원주민들이 선택한 이주민 조합단지이면서 일반분양분이 100가구도 되지 않는다.

   
소담동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3생활권 입지가 2생활권 못지 않게 평가받고 있다”며 “청약자격 완화로 파밀리에4차가 세종시 내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H부동산 관계자는 “중소형 평면, 입지, 설계 등에서 흠잡은 게  없다”며 “특공물량을 제외하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물량 vs 일반물량

단지가 들어서는 M1블록은 세종시 원주민 이주단지로서 총 713가구 가운데 조합원물량이 326가구이며 나머지가 일반분양분(387가구)다.

   
▲ 신동아건설의 '세종파밀리에 4차'는 입지 교육 환경 교통 등 주거환경에 흠잡을 게 없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미디어펜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조합원 물량 구매에 대한 문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담동 S부동산 관계자는 “치열한 청약경쟁보다는 조합원 물량을 사려는 문의전화가 많다"고 귀띔했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조합원 물량의 평균 3.3㎡당 분양가가 800만원대로 일반분양물량과 약 100만원 차이가 난다. 전용 59, 84타입의 3.3㎡당 평균뷴양가는 각각 911만원, 938만원 수준이다. 

▲일반당첨 '낙타 바늘 들어가기'

조합원 물량은 5층 이상을 우선 배정됐으나 일반분양분도 조망권이 확보된 고층 물량이 상당하기에 청약에 도전해볼만하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H부동산 관계자는 “사실상 당첨이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첨이 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 매물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 이전기관종사자, 기관추천, 당해지역 신혼부부 1순위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7일에는 기타지역 및 신혼부부 2순위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8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가며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 세종시 강남의 핵심 노른자위에 자리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가 자리한 M2블록은 원주민들이 선택한 이주민 조합단지이면서 일반분양분이 100가구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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