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6"정부 당국은 숭례문 관련 의혹을 빈틈없이 조사해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는 10일은 숭례문 화재라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한지 6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은 "지난 2008년 방화라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불타버린 숭례문은 5년간의 복구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그러나 완공된지 불과 5개월 만에 기와가 깨지고 단청이 벗겨지며 부실복원 논란에 휩싸였고, 공사 과정에서 우리 소나무인 금강송 일부를 러시아산 나무로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은 업계의 고질적인 자격증 대여가 숭례문 등 문화재의 부실 공사로 이어졌는지를 조사 중인데 숭례문을 둘러싼 끊임없는 논란을 보며 소중한 문화재를 물려주신 선조들에게 송구하고, 이를 전해 받아야 할 후손들에게는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