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상보의 주가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1억 달러(약 1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6일 오전 9시48분 현재 상보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보는 전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TCL그룹과 태동그룹의 합자회사인 ‘TCL태동투자유한회사’와 1억달러(한화 약 1150억원) 규모의 투자비망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TCL그룹은 중국 1위 가전업체다. 11세대 LCD 패널 TV 출하량 규모로는 중국 내 1위, 세계 3위다.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차이나스타(CSOT)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8조원이다.

한편 TCL이 투자금을 어떻게 투자할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선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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