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Specialized Korea)가 최근 브랜드 캠페인 'RIDE NOW' 홍보 영상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서 자전거 브랜드 대중화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RIDE NOW 브랜드’ 캠페인은 기존 퍼포먼스 라이더에 국한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보다 넓은 소비자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Specialized Korea)가 최근 브랜드 캠페인 'RIDE NOW' 홍보 영상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서 자전거 브랜드 대중화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스페셜라이즈드가 취급하는 다양한 장르의 자전거 라인업이 독특한 방식으로 소개된다. 어린 시절, 우리가 흔히 부르고 들어왔던 "친구야 놀자"라는 말을 인용해 각자 하던 일을 멈추고 '놀자'라는 외침에 자전거로 하나돼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그 어떤 이유와 핑계없이 지금 당장 자전거 위에 올라 즐기라는 메시지를 RIDE NOW 슬로건과 함께 광고 영상에 담아낸 것. 또한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제작한 최초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만큼 한국적인 배경음악과 촬영지가 등장해 더욱 친숙함을 준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자전거 브랜드 대중화를 위해 'RIDE NOW 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CJ 오쇼핑과 국내 온라인 유통 전담 MOU를 체결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롯데백화점의 자주 편집매장 엘싸이클(el Cycle)을 통해 자전거 유통 채널을 더욱 대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브랜드 마케팅 박준혁 매니저는 "스페셜라이즈드는 자전거 라이딩에 필요한 장비와 용품 등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하여 유통하는 미국 종합 자전거 전문 브랜드"라며 "197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는 세계 최정상급 사이클팀을 후원하며 퍼포먼스, 산악 자전거는 물론 레크리에이션용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전 종류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RIDE NOW 캠페인은 제품의 성능이나 우승에 대한 스토리가 아닌 자전거가 주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자전거의 즐거움을 보다 친근하게 풀어내고자 했고, 스페셜라이즈드가 그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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