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북한의 독단적인 판단에 경기도 연천군이 때아닌 혼란을 겪었다. 쏟아지는 비에 북한이 황강댐의 수문을 열어 물을 임진강 하류로 방류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이같은 소식을 6일 전하며 수공의 의도는 없어보이며 홍수대비 수위조절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또 다시 반복된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많은 이들에게 공분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단방류라? 북한은 우리의 적아닌가? 대비를 해야지 적이 통보를 하겠나?"(sooo****)" "우리나라 홍수나라고 방류해버리면 평양에 미사일 쏴버리면되는거지"(veri****) "Is가 테러할때 통보하든??북한도 마찬가지로 테러집단일뿐임"(kmsm****) "우리가 선공한 적은 없다. 항상 당해왔지. 폭력으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괴는 더 이상 같은 민족이 아니라 주적이다"(ffow****)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한반도의 휴전 상황을 다시금 되새겼다.

다행히 갑작스런 방류 상황에도 필승교나 군남댐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물의 양이 미미했다. 현재 군남댐과 연천군, 군부대, 경찰 등은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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