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이 60번째로 2014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한다.

6(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개회식 입장 순서에 따르면 한국은 총 88개국 중 60번째로 들어서게 된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을 기수로 내세운 한국은 개최국 러시아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포르투갈과 루마니아 사이에 자리했다. 한국은 4년 전 밴쿠버대회에서는 46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하고 러시아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일본은 러시아 직전인 87번째로 선을 보인다.
 
소치올림픽 개회식은 8일 오전 114분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6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