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태 아냐…일반 병실서 회복중"
   
▲ 손경식 CJ그룹 회장./CJ그룹
[미디어펜=김연주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폐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은 지난 5월 건강 검진에서 폐에 종양이 발견됐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손 회장은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CJ그룹 손복남 고문의 동생이자 이재현 회장의 외삼촌이다.

그는 CJ가 삼성과 분리된 이후인 1995년부터 CJ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으나 2013년 이재현 회장 구속 직후 CJ그룹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면서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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