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5월 실시한 2016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총 4341명이 응시한 가운데 771명이 합격해 17.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 중 최고 득점자는 김순규씨(성균관대 졸)로 평균 83.1점을 획득했다. 최연소자는 만 23세의 정슬기씨, 최고령자는 만62세의 이완수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202명으로 합격자의 26.2%를 차지해 지난해 24.5%에 비해 다소 늘었다.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 3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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