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영화 극장가 공습...'들개들', '또 하나의 약속' '신이 보낸 사람' 등
2014-02-07 04:20:2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사회고발성 영화가 속속 개봉되면서 2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대기업 직업병 사망을 고발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6일 개봉했다. 13일엔 탈북자들의 증언통해 북한사회 참상을 그려낸 ‘신이 보낸 사람’이 개봉된다.
‘또 하나의 약속’은 대기업의 반도체공장 직원들의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의 왕조 독재체제 하에서 인권을 유린받으며 자신의 신앙을 지켜 나가는 지하교인의 처참한 현실을 극화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엔 한 고립된 마을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집단 폭행을 그린 <들개들>이 개봉됐다. 이 영화는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지적 장애인 아동 성폭행’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연예계에 만연한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 다룬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 역시 큰 파장을 일으킬 고발 영화로 시선몰이를 시작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