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성 영화가 속속 개봉되면서 2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대기업 직업병 사망을 고발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6일 개봉했다. 13일엔 탈북자들의 증언통해 북한사회 참상을 그려낸 신이 보낸 사람이 개봉된다.

   
 

또 하나의 약속은 대기업의 반도체공장 직원들의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의 왕조 독재체제 하에서 인권을 유린받으며 자신의 신앙을 지켜 나가는 지하교인의 처참한 현실을 극화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엔 한 고립된 마을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집단 폭행을 그린 <들개들>이 개봉됐다. 이 영화는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지적 장애인 아동 성폭행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연예계에 만연한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 다룬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역시 큰 파장을 일으킬 고발 영화로 시선몰이를 시작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