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배우들의 케미 영상 공개
   
▲ 사진=영화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2016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 ‘사냥’(감독 이우철)이 함께 산을 누비며 사투를 벌이는 기성과 양순의 케미 스틸 영상을 공개했다.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사냥’이 8일 영화 속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는 기성과 양순의 스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필사의 추격전 속 기성과 양순의 긴박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스틸로 구성된 영상은 두 캐릭터의 남다른 인연은 물론 추격의 숨가쁜 순간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매일 산에 오르는 사냥꾼 기성은 엽사 무리로부터 양순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추격을 시작한다. 과거 탄광 붕괴 사고로 사망한 동료의 딸 양순을 죽을 힘을 다해 지켜내려는 그의 모습은 두 캐릭터간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기성만을 의지하며 함께 산을 벗어나야만 하는 양순은 지능 발달 속도는 느리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기성과 양순을 연기한 두 배우의 빛나는 호흡 또한 놓칠 수 없다. 영화 촬영 내내 쉽지 않은 촬영을 함께 하며 한예리를 지켜봐 온 안성기는 “집중력이 대단하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정말 훌륭하게 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예리 역시 “손잡고 다니고, 안고 눈 맞추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와 손녀의 끈끈한 것들이 많이 생겼다”며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어 환상의 호흡을 맞췄음을 전했다.국민배우 안성기와 충무로 최고의 유망주 한예리, 두 배우가 보여준 최고의 케미는 영화 속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전한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사냥’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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