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알파칩스의 주가가 최대주주인 프리미어바이오가 바이오칩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알파칩스는 전일 대비 28.57% 오른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프리미어바이오는 알파칩스가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칩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칩 사업은 반도체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융합기술 가운데 하나다. 세포, 단백질, 유전체 등 미세한 생명체와 생명 현상을 탐구하기 위한 바이오 기술과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보기술이 필요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바이오칩 세계시장규모는 69억달러에 달한다.

프리미어바이오는 바이오칩 사업과 함께 차세대 필러, 천연물 원료의약품(BGMP), 바이오 신약개발에도 나선다. 차세대 필러 사업은 기존의 더말(Dermal)필러에 피부재생과 항노화 등 기능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바이오는 국내 현직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가 주축이 돼 설립한 바이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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