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자동차 전장제품 전문회사 대우부품(주)가 전기차용 히터기(PTC 히터) 제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우부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달 선정된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 자금 확보의 일환으로 KB인베스먼트로부터 10억원을 제 3자 베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 받는다고 6일 공시했다.

대우부품(주)는 이와 함께 정부로부터 향후 2년간 개발자금 20억원을 지원 받는 등 모두 30억원의 개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부품은 이로 인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인 전기차등 모든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전기차용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는 엔진이 없는 전기차의 필수 부품으로 차량 유입공기를 직접 가열하여 차량 실내를 난방 시켜주는 새로운 방식의 장치 이다.

대우부품 관계자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PTC 히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기존의 전기차 내장형 충전기(OBC / On-Board Charger)도 양산 체제에 돌입한 만큼 당사는 글로벌 친환경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부품(주)는 자체 개발한 자동자 연료저감장치 PWM 과 OBC등 신제품 군의 매출기여에 힘입어 지난 해 매출이 2014년 318억원 보다 53% 성장한 4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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