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분양가심의위, 상한제 적용 2147가구 분양가 권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상암DMC의 배후 청정 주거단지인 고양 향동지구의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가 예상대로 1300만원 안팎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경기도 고양시는 8일 최근 분양가심의위원회가 '향동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를 심의,  블록별 평균 분양가를 B2블록 1264만원, B3블록 1278만원, B4블록 1318만원 등으로 분양토록 했다고 밝혔다.

   
▲ 고양향동 호반베르디움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

따라서 단지별 분양가는 B2블록(461가구)의 70·84㎡가 각각 3억7000만~3억8000만, 4억4000만원 수준(이하 기준층)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B3블록(716가구)은 70·84㎡가 각각 3억8000만원, 4억4000만원 수준이다. 

가장 많은 970가구를 공급하는 B4블록의 경우 70·84㎡의 분양가가 3억9000만원, 4억50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등 추가 옵션 등이 추가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분양한 계룡건설의 '향동 리슈빌'의 경우 전용 84㎡(기준층) 기준 3.3㎡당 분양가는 1276만원, 총 분양가는 4억3000만~4억4000만 수준으로 호반베르디움과 비슷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수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이며 계약은 3개 단지 모두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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