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8일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인 ‘의정부고등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졸업 사진 촬영을 앞둔 학생들의 각종 인증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년 상반기 이슈를 잡아내 다양한 인물과 캐릭터로 변신한 학생들의 모습이 시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졸사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상수, 나의 미니(from****)” “이 정도면 의정부고 졸사 촬영일을 코리아 할로윈데이로 지정하는 게 낫다. 사회풍자, 웃음 둘 다 놓치지 않고 있어 대단하다(pohs****)”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계속 진행되고 몇 십 년이 흐른 뒤에 그거 보면 이때에는 이 장르가 유행했구나, 이런 거 알 수 있는 드립 역사책 될 듯(tlswpdn18)” “우리 학교에도 유쾌한 또라이 하나가 나타나서 졸업사진 페스티벌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의정부고 넘나 부러워... 나도 저렇게 찍을래(rose****)” 등의 의정부고 졸업 촬영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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