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4번타자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던 강정호는 이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는 2회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 진루, 이후 펼쳐진 피츠버그의 만루 기회에서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날 3타수 무안타 기록으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0(164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시카고 컵스에게 12-6으로 승리했다.

   
▲ 강정호, 4번타자 출전…3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중단./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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