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은 연장 후반 에데르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경기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 골을 지켜낸 포르투갈은 개최국 프랑스를 누르고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번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호날두와 메시의 '신계' 전쟁은 호날두 쪽으로 기우는 듯 하다. 두 선수는 각각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대표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 32분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콰레스마와 교체되는 불운을 안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정한 '레전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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