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2 '1박2일'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해피선데이-1박2일’이 비슷한 포맷의 전개 속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나 화제성에 대한 부분은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13.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일밤 -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 12.8% ‘진짜 사나이 2’ 9.0%, SBS ‘판타스틱 듀오’ ‘런닝맨’ 7.1%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허나 ‘1박 2일’은 지난주 방송됐던 17.5%에 비해 4.4%나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호진 PD의 부재는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타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비해서도 화제성에서는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네티즌들도 “osh3**** 이제 그만할 때 된 듯... 갈곳이 없는듯한데 왜 계속하는지 모르겠네요....” “didr**** 1박2일시즌1 준비하게 시즌3영원히 방학해라” “kjms**** 1박2일은 진짜 재미 없는데 일요일 오후 시청률 빨로 버티네”라는 냉담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시청률 1위라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선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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